새소식

부자 공부하기📒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 나에게 유리한 대중교통카드 비교하기

  • -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

기후동행 VS K패스

새해부터 서민들의 대중교통비를 절감하기 위해 대중교통비를 일정금액 이상 사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대중교통 카드 2가지가 도입됩니다. 그것은 바로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나에게 유리한 교통카드는 어떤 것일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목차

    대중교통 횟수와 경로, 환승을 비교

    나에게 유리한 대중교통 카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평소 나의 대중교통 이용 횟수와 경로, 환승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000원을 내면 서울시의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입니다. 또한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으면 6만 2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기존 교통 정기권과 달리 횟수 제한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나중에 교통비를 환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는 이용 범위가 서울 권역으로만 제한되기에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교통카드로 볼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로 이득을 보기 위해선 대중교통을 월 40회 이상 이용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해당 교통카드를 설계할 당시 한 달에 20일 출퇴근하는 것을 전제로 기본 교통비 1500원씩, 왕복 40회 기준으로 정기권 요금을 책정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실질적으로 대중교통을 약 41번째 탈 때부터 이익을 보는 것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출시하는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요금의 일부를 다음 달에 돌려주는 교통카드입니다. 환급 비율은 일반은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를 환급해 줍니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비로 회당 1500원씩 60회를 이용해 9만 원을 지출할 경우 일반은 1만 8000원, 청년은 2만 7000원, 저소득층은 4만 7700원을 다음 달에 돌려받습니다. 여기에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 혜택은 별도로 제공됩니다. K패스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을 벗어난 인구수가 10만 명 이하인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고 사실상 전국에서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 시내버스와 지하철뿐 아니라 GTX, 광역버스 이용 시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을 넘나드는 장거리 출, 퇴근 이용자들에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최소 이용 조건이 월 15 회인만큼  해당 횟수 이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K-패스의 도입시기는 5월이며,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회원 전환 절차만 걸치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더 경기패스

    여기에 더해 경기도민에게 더 혜택을 주는 교통카드도 있습니다.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도민에게 설계된 더 경기패스는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은 53%로 차등을 둬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방식은 K-패스와 동일하지만 한 발 더 나아가 청년층의 지원 혜택을 39세까지 제공합니다. K-패스와 달리 월 60회의 한도 제한이 없어 경기도민 중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경기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종합

    서울시민이라는 가정하에 따릉이를 제외한 대중교통 이용 금액만을 따진다면 , 월 7만 8000원 이상은 기후동생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미만은 K-패스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경기도민이라면 더 경기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이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상황을 고려해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올 하반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 추가 인상된다는 점 역시 카드 선택에 있어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Contents

    포스팅 주소를 복사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버튼을 눌러주세요